"23억→96억 잭팟" 오상진·김소영 부부의 한남동 건물[누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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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오상진·김소영 부부가 수년 전 매입한 서울 한남동 빌딩을 매각하며 30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건물 지분을 절반씩 소유한 오상진·김소영 부부와 A씨는 양도 과정에서 발생한 시세차익 73억원을 나눠갖게 된 것입니다. 각 36억5000만원으로 계산됩니다.
이 건물은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 규모로 2020년 3월 신축됐습니다. 상당한 시세차익을 낼 수 있었던 데에는 우수한 입지가 꼽힙니다. 건물 위치는 경의중앙선 한남역에서 도보 20분 거리이며 한남더힐, 유엔빌리지 및 대사관 거리 인근에 위치해 고급 상권을 이루고 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 건물의 현재 임대 보증금은 3억원, 월 임대수익은 2800만원 수준으로 임차수요가 안정적인 편입니다. 오상진 부부는 시세차익 뿐 아니라 임차수익도 상당 부분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재 건물에 음식점 등이 입점돼 있으며 고급 상권에 걸맞는 분위기를 조성해 수익도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이한 건물 모양으로 유명세도 탄 바 있습니다. 장방형으로 직사각형의 땅 모양을 갖고 있어 건축하기에 적절하다고 볼 수 없었으나 눈에 띄는 디자인으로 신축을 하며 부동산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도 받고 있습니다.
오상진은 2005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후배 아나운서였던 김소영과 연인으로 발전해 2017년 결혼했습니다. 현재 오상진은 tvN ‘프리한 19’,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등에 출연 중입니다. 김소영은 자신이 세운 책방 ‘책발전소’의 대표로 활동 중입니다.
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오티에르 포레 일반공급 1순위 청약은 40가구 모집에 2만 7525명의 신청자가 몰려 평균 경쟁률은 688.12대 1로 집계됐다.
전용면적 타입별로 보면 2가구를 모집하는 84.99㎡ A에 3314명이 신청해 1657대 1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 가장 많은 물량을 공급하는 59.96㎡A 모집에 1만1575명이 신청해 경쟁률이 771.67대 1에 달했다. 59.95㎡B 모집에는 4632명이 신청해 356.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39.88㎡(451.67대 1) 49.88㎡(659대 1), 74.99㎡(269.33대 1), 84.94㎡B(703대 1), 104.95㎡(738대 1) 등 경쟁률을 나타냈다.
오티에르 포레는 포스코이앤씨가 성동구 성수동 1가 656-421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0층, 3개 동, 287가구(일반 분양 88가구) 규모로 조성하는 단지다.
이 단지 전용면적별 분양가는 △39㎡ 11억6240만~12억1180만원 △49㎡ 14억7650만~15억6160만원 △59㎡A 17억8600만~19억9960만원 △59㎡B 17억7030만~19억8200만원 △74㎡ 21억7390만~22억2120만원 △84㎡A 24억3310만~24억8600만원 △84㎡B 24억1260만원 △104㎡ 31억5610만원 등이다.
국민 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 기준 20억원을 훌쩍 넘는 고분양가에도 불구하고 한강벨트 단지인 만큼 최소 10억원가량 차익을 얻을 걸로 기대돼 로또 청약으로도 이름을 알렸다.
한편 이날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일대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에는 83가구 모집에 1만5882명의 신청자가 몰려 평균 경쟁률이 191.35대 1로 나타났다.
전용면적 타입별로 보면 59.99㎡A 10가구 모집에서 58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76.74㎡(96.47대 1), 84.98㎡ A(143.44대 1), 84.98㎡ C(100.39대 1), 84.98㎡ D(94.14대 1) 등으로 집계됐다.
영등포1-1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는 지하 4층~지상 33층, 아파트 5개동, 총 659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이 중 175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전용면적별 분양가는 △59㎡A 11억9340만~12억7080만원 △76㎡ 13억9600만~15억3930만원 △84㎡A 15억8980만~16억9130만원 △84㎡C 15억7410만~16억9130만원 △84㎡D 15억9560만~16억9740만원 등이다.
오티에르 포레와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는 각각 지난달 26·27일 입주자모집공고를 진행해 정부 대출규제를 피했다. 강남권을 시작으로 서울 전역 집값이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는 데다 대출규제를 피했다는 점에서 실수요자들이 몰린 것으로 분석됐다.
두 단지 모두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거주의무기간 및 재당첨 제한은 적용되지 않으며 전매제한기간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이다. 단 계약 조건에서 차이가 있다. 오티에르 포레는 계약금이 10%인 반면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는 계약금이 2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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